상리복지관 2층 미술치료실에서 어르신이 힘차게 외치고 있습니다. '하이스마트' '하이스마트' '하이스마트'...... 무슨 소리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스마트케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참여자들의 개인별 목소리를 녹음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리복지관과 비알프레임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케어'사업의 참여자 모집이 완료되어 각 가정별로 인터넷과 기계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참여자 80명과 효과성 실험을 위한 대조군 4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초 현재 상리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을 이용하여 고신대학교 병원과 스마트케어코디네이터들이 운동기능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참가업체인 '이드웨어'에서는 응급호출 음성인식을 위하여 어르신들 개인별로 '하이스마트'살려주이소'를 녹음하였습니다. 녹음이 완료된 이후에는 어르신이 '살려주이소'를 외치면 고신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안심센터에 연결되어 응급구조를 진행하게 됩니다.

 참여하시는 어르신은 "집에 하루종일 혼자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예. 그런데 테블릿피씨인가 뭔가가 하루에 세번 나를 불러요.. 거기다가 내 건강상태를 눌러주면 돼요.. 첨엔 좀 어려웠는데 나를 불러주는 게 있으니 이제는 시간이 가는걸 알게 되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요. 차츰 어르신들에게 가르쳐드려서 건강관리와 여가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